인도 비즈니스 환경 분석/Hindi 힌디어

가장 현실적인 힌디어

InKonnect 2021. 1. 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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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체류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힌디어는 사용하지만 단어나 문법까지는 

깊이 있게 다루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인도에서 10년 가까이 산 나도 힌디어를 

독학으로 중급 정도로는 했지만 

굳이 영어로 충분히 소통이 되고 잘 지내는데 

더 할 필요가 있을까란 간사한 마음에 

레벨업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 

 

게으르고 어려워서 못한 거라는 진실을 

이제야 깨닫고 최근 다시 힌디어를 잡고 

공부하는데 확실히 절박함이 있는 학습이 

효과가 좋다고 느낀다. 



본론은 결국 힌디어를 전문적으로

마스터할 계획이 아니라면

코로나 이후 여행 목적이나

일반적인 업무용 정도의 힌디라면

데바나가리 힌디어 문자부터 시작해서

남성/여성 명사, 복수, 시제에 따른

품사 변형 등을 포함한 각종 문법에

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나로서는 아래 문자가 익숙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아랍어보다는

조금 덜 꼬부랑스러운 문자에

적잖이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한국어와 어순이 같기에 의외로 많은 외국인들이

힌디를 모국어나 영어 발음 그대로 익혀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

 

결국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가장 현실적인 힌디어 접근 전략은

느낌대로 되는대로 외우든,

필요할 때 검색해서 찾아서 쓰든

일단 거부감 없이

편하게 익숙해질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니 어디 가나'를 '뚬 까하 자 라하 호'

이런 식으로 읽게 보여주되 개인차가 있으므로

관심 있는 사람들은 더 깊게 보도록

기본적인 문법 설명 정도는 해두려 한다.

 

의외로 '살려줘' - '바짜오' / '바짜이에'

같은 표현은 외우기도 쉽고

위급 상황에 쓸만해서

이런 표현들은 중요 표시를 해서

기억에 남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실제로 밤에 늦게 다니다 현지 불량배들에게

당할 뻔했을 때 큰 소리로 바짜오! 바짜오!

외쳐서 살아남은 적도 있다. 



이미 수년 전 블로그 자료에 그런 자료를 

아주 잘 만들어 놓은 

힌디어 마스터 블로거 같은 분들도 있긴 하지만 

어떤 분야든 접근 방식이나 자료는 많고 

다양할수록 또 다른 발전이 이루어지는 법이니

일단 생각난 김에 나도 시간 날 때마다 

필요할 법한 힌디어 문장을 한글 발음 

그대로 적어서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정리할 계획이다. 

 

꿩 먹고 알 먹는 힌디어 첫걸음'처럼

국문으로 발음을 잘 정리한 교재도 있지만

매번 찾아서 볼 수도 없고

본격적인 힌디어 초중급 과정을

밟고자 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아미르 잔'의 블로그에 있는

힌디어 관련 공부 방법론에 대해 익히시는 것과

사티쉬 ji와 이준희 군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learnhindi.net 혹은

앱스토어의 다양한 힌디어 관련 앱,

유튜브 PEBBLE HINDI 등을 추천한다.

돈 내고 배우는 건 hindipod101도 좋긴 한데

기본기부터 다지고 시작해도 늦지 않을 듯하다.. 



그럼 곧 가장 현실적인 힌디어 연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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