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폐기물 매립지 현황 인도 주요 도시인 뉴델리와 뭄바이는 대규모 쓰레기 배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뭄바이 인근 18층 높이(36.5m)의 데오나르 매립지는 약 300에이커(약 1.2㎢) 규모로 걸쳐 형성돼 있으며, 쌓인 쓰레기의 양은 1600만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뉴델리 동쪽 가지푸르에도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가 자리잡고 있다. 1984년 문을 연 이 매립지는 이미 2002년 수용 능력의 한계치에 도달했고 2019년에는 쓰레기 산의 높이가 65m를 넘어서기도 했다. 인도 과학환경센터(CSE, Center for Science and Environment)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 3159개의 쓰레기 산이 존재하며, 그곳에 쌓인 쓰레기의 양은 약 8억 톤으로 추정된다. (단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