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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카트 3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전자 상거래 시장

인도 전자 상거래 시장이 2020년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가속화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자 상거래 총거래액이 134조 원이고 소매 시장에서 전자 상거래가 그중 25% 이상을 차지합니다. 반면, 인도는 전자 상거래 총거래액이 35조 원 규모로 전체 소매 시장에서 전자 상거래 규모는 3.4%만 차지하며 한국에 비해 인도 전자 상거래 시장은 확실히 초기 단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4년까지 연평균 23% 이상 증가하여 1000조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24년 세계 3위, 그리고 2034년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도의 인구는 약 13억 7천만 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습니다. 인..

아마존 인디아, 이커머스 플랫폼의 현지화 마케팅 전략

아마존 인디아의 현지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2013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아마존 인디아는 기존의 로컬 이커머스 플랫폼인 플립카트(2007년)와 스냅딜(2010년) 보다 후발주자였습니다. 어떻게 기존의 로컬 이커머스 플랫폼이 선점한 시장을 공략했을까? 인도의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을까? 1. 짜이 카트(Chai Cart) 인도는 자국 상업 보호를 위하여 외국 기업의 이커머스 직접 소매 영업을 막아놨습니다. 이에 아마존 인디아는 판매자들이 플랫폼 내에 입 접하여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 마켓 플레이스 역할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 모델과 달리 개발 도상국인 인도는 현금 거래 비중이 높고 이커머스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인도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작업이 먼저였습니다. ..

인도 최대 오픈 마켓 플랫폼, '아마존인디아' 입점할 수 있나?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가 가능한 해외 오픈 마켓에 한국 셀러들이 진출하려면 조금씩 제약이 있습니다. 일본의 라쿠텐은 현지법인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아마존에 진출하려면 미국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 데다 출금할 때마다 수수료 부담이 생깁니다. 또 중국의 타오바오도 현지의 통장이 있어야 진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의 오픈 마켓은 제약이 거의 없어서 누구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증명할 신분증과 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입점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유명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큐텐, 라자다, 쇼피 등을 주로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쇼피는 현재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과 대만 등 총 7개 국가에서 운영되는 이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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