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즈니스 환경 분석/인도 시장, 사회 트렌드

인도의 길거리 동물원을 가보자: 신성한 소와 자유로운 개들의 세상

InKonnect 2025. 7.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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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한 번 가면 헤어날 수 없는 마법의 나라? 길거리 동물들을 보면 알아요! 

여러분, "인도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딱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진짜 이 말이 딱 들어맞는 나라가 바로 인도예요! 한 번 발을 들이면 인도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져버릴 수밖에 없거든요. 제가 직접 경험해본 인도, 정말이지 길거리 풍경만 봐도 깜짝 놀라실 걸요?

길거리가 마치 움직이는 야생 동물원, 아니면 대규모 농장 같아요! 개, 소, 돼지... 심지어 낙타나 코끼리도 가끔 마주칠 수 있답니다. 외국인인 제 눈에는 너무나 신기한 광경인데, 인도인들은 이 동물들을 정말 엄청나게 존경하고, 마치 자신들처럼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세상 어디에도 인도만큼 '존재의 자유'와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곳은 없을 거예요. 어쩌면 인도를 '개의 나라', '소의 나라', '돼지의 나라'라고 부르는 게 너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절대 인도를 비하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글을 다 읽으시고 인도를 좀 더 이해하시게 되면 제 의도를 아실거라 믿어요) 🤣

길거리 동물들, 인도인들에게는 그저 일상?

많은 외국인들이 길에서 낮잠 자는 개들이나 어슬렁거리는 소들을 보면 카메라를 들이대기 바빠요. (저도 그랬죠! 📸) 그런데 인도인들 표정을 보면 좀 놀라워해요. '아니, 이런 평범한 풍경을 왜 굳이 사진에 담으려 하지?' 하는 눈빛이죠.

생각해보니 당연한 거예요. 인도인들은 어릴 때부터 이런 풍경에 익숙하거든요.

  • 길 한가운데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소들
  •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개들
  • 누군가의 앞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검은색 고양이들 (왠지 불길한 상징이 될 것 같은...)
  • 여기저기서 풀을 뜯는 당나귀들
  • 쓰레기 더미에 누워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돼지들
  • 직장에서 내 점심을 스틸(?)해가는 얄미운 원숭이들
  • 갑자기 비명을 질러 깜짝 놀라게 하는 도마뱀들
  • 운이 좋으면 마주치는 위엄 있는 말, 코끼리, 심지어 낙타까지!

인도 길거리는 떠돌이 동물들에게 단순히 방목지가 아니라, 아예 번식지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어요. 게다가 가끔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나 수리가 보이는 '가상 새 보호구역'도 있고, 길거리나 시장에는 왠지 모르게 죽은 동물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이건 좀 적응하기 힘들 수 있어요😅)

🧐 왜 이렇게 많은 동물이 길거리를 활보할까요?

궁금하시죠? 이 모든 동물들의 '거리 활보' 뒤에는 인도의 독특한 문화적, 종교적 배경이 숨어 있어요.

  • 신성한 존재: 이 동물들 중 상당수는 인도에서 신성하게 여겨지고 숭배됩니다. 힌두교에서는 동물 안에서 신성을 본다고 해요. 하누만(원숭이 신), 가네샤(코끼리 신)처럼 동물 아바타로 변신한 신들이 많으니까요.
  • 신들의 탈것: 여신 두르가는 사자를 타고, 뱀은 시바 신을 장식하고, 백조는 학문의 여신 사라스와티의 탈것이죠. 공작은 카르티케야 신, 쥐는 가네샤 신의 탈것인 '라트', 거북이도 있고, 심지어 개들도 여러 신을 따르는 존재들이래요.
  • 어머니 자연과의 공존: 옛 신들과 여신들이 어머니 자연과 행복하게 공존했던 것을 기억해 보세요. 만병통치약 같은 존재였죠! 그러니까 동물과 새들은 단순한 신화 속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직한 동반자이기도 한 거예요.

특히, 는 인도에서 '신성한 소'로 추앙받으며 숭배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요! 인도는 세계 최대의 유제품 생산국입니다. 우유, 버터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죠. 게다가 소똥은 연료나 정화 공간으로 사용되고, 소 오줌은 심지어 '삶의 영약'으로 여겨지기까지 해요. 샴푸나 비누처럼 소 부산물로 생산된 제품도 많으니, 정말 '신성한 소' 맞죠? 마치 인도 신화에서 모든 소원이 마법처럼 이루어졌다는 '카마데누'처럼 말이에요.

🙏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특별한 이유

인도에서는 배부르게 잘 먹고 잘 보살펴진 인도인들이 떠돌이 동물들과 먹이를 나누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요. '동물 돌봄'을 위한 정부 수당 같은 건 전혀 없지만, 인도인들이 동물들을 돌보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답니다.

그것은 바로 특정 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그 동물이 우리를 돌보고 우리의 소원을 신과 여신에게 전달하여 우리의 소원이 빠르게 이루어질 거라는 믿음 때문이에요. 일종의 '윈-윈' 시스템인 거죠!

인도인들은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우파야(수단)'를 고안해냈어요. 예를 들면:

  • 목요일에 비둘기에게 옥수수를 먹이면 시험 점수가 더 잘 나온대요! 🐦🌽
  • 일찍 결혼하고 싶다면 수요일에 원숭이(특히 매력적인 원숭이가 좋대요! 🐒)에게 약간의 '구르(설탕으로 만든 사료)'와 우유 1리터를 먹이면 된다고 합니다.
  • 그 외에도 소에게 '아타아(밀가루 반죽)'를 주는 것, 검은 뿔이 있는 황소, 저녁에는 흰 얼룩이 있는 검은 개 등등... 목록은 끝이 없어요! 그냥 판디트(힌두교 학자)에게 연락하면 전체 목록을 업데이트해 줄 거예요.

그리고 놀라지 마세요! 이러한 동물들에게 먹일 것들을 마련해 주는 회사들도 있답니다. 심지어 이런 것들을 문앞까지 배달해 주기도 해요! 정말 없는 게 없는 인도죠?

인도, 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

인도가 개와 소, 돼지 없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 동물들 대부분이 '인도'라는 개념 자체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요. **'살고 살게 하라(Live and let live)'**는 인도의 오랜 모토가 길거리 동물들의 삶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인도의 길거리 동물들은 단순히 길 위의 존재가 아니라, 인도의 문화, 종교, 삶의 방식과 깊이 연결된 생생한 증거예요. 이 매력적인 혼돈이야말로 인도를 한 번 가면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드는 마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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