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도의 1인당 GDP는1,747달러(약 200만 원) 수준입니다. 인구의 약 50~60%를 차지하는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입니다. 대표적인 저가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 시장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소득에서 생필품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작은 가격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저렴한 제품을 많이 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박리다매 전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그들이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시점을 노려서 제품 인지도를 통해 중저가 시장을 선점합니다. 광고 문구에 자주 쓰이는 가성비 Paisa Vasool, 파이샤 바술? 지불하는 돈(Paisa)에 대해 보상(Vasool)이 확실하다는 의미로 가격도 싼데 품질도 좋다는 '가성비'의 상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