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철학

[도서 요약] 운의 알고리즘

InKonnect 2021. 7.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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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타로 카드 마스터 혹은 운명학자인 저자가 책 제목 한 번 신박하게 지었다는 느낌이다. 아예 작정하고 사기성이 강한 내용을 어줍잖게 지면만 가득 채웠거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할 거란 의심부터 들었다.

 

'운'이란 단어는 운명, 운수, 운세의 준말로 노력이나 열정과 같은 내부적 요소 이외에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확률을 말한다. 거기에 통제할 수 없는 확률의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책이라니 요즘 유튜브 알고리즘 얘기가 많은데 어떻게 스토리를 풀어낼지 궁금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책은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란 결론을 지을 수 있었다. 영 아닐 거라는 내 예상은 철저히 부서지고 생각보다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았다. 

일이 안 풀리고 왜 내게만 나쁜 일이 생길까 고민하는 사람들, 인생 한 번 대차게 살고 싶은 운명 개척론자들 등등 삶에 지치고 일상이 답답한 독자들에게는 딱 이렇게 해라는 답은 줄 수 없겠지만 삶을 바꾸는 방향이나 시각을 보여주는 자극제는 될 법하다. 

난 2번 읽었다. 생각보다 재밌었고 유익했다. 특히,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하수와 고수의 차이를 간단히 표현한 내용이 좋았다. 

이 책의 핵심 - 내 운명을 알고 거기에 맞는 운을 쌓아가는 것. 그것이 운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이자 잘될 운명으로 가는 길이다.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1.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함 이를 어리석음이라 한다

2.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지 않음 이를 나태함이라 한다.

3.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드림 이것을 평온함이라 한다.

4.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 함 이를 용기라 한다.

5. 그리고 바꿀 수 있는 것인지 바꿀 수 없는 것인지 구별하는 것을 지혜라 한다.


하수는 돌을 맞는다. 운 좋게 피했더라도 그 돌을 던진 사람과 싸우러 간다.

중수는 돌을 피하고 돌을 던진 사람과 맞서지 않는다.

고수는 돌을 피할 뿐만 아니라 돌을 던진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든다.


운의 관점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본다.

1.드러나지 않게 돈을 벌어야 한다.

2.자신의 운을 알아야 한다.

3.부를 나눈다.

 

 

인생이 안 풀리는 경우의 수

1.비관적으로 운명을 인식하는 경우

2.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경우

3.운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경우

4.쓸데없는 연민이 있는 경우

 

운이 나쁜 사람

1.자격지심이 있다

2.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불평불만이 많다.

3.의심이 많거나 타인에게 집착한다.

4.지나치게 예민하다.

5.과장이 심하고 허세를 부린다.

 

안 될 운명도 임계점이 오면 잘 될 수도 있다.

 

악의 열매가 맺기까지는

악한 자도 행복의 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악행의 열매가 익게 되면 악한 자는 반드시 불행을 피할 수 없다.

선의 열매가 맺기까지는 선한 자도 불행을 맞볼 수 있다.

그러나 선행의 열매가 맺었을 때

선한 자는 반드시 지고한 행복을 맛본다.

 

습의 법칙 습의 늪에 빠지지 마라.

상극 회피의 법칙 상극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사람이든 공간이든 마지막 순간에 가장 빛나야 한다. 그래야 함께 했던 추억들이 소중하게 남아 있게 된다.

 

 


지금 이 순간, 지독히 노력하는 모든 자들이 운을 개척하여 좋은 운명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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