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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지난해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3.2%와 2.9%로 전망했으며, 향후 5년간 성장률도 2.6~3.3%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사정도 비슷하나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중국과 인도는 비슷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코로나 이후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부동산 위기에 따른 시장 약화 등의 이유로 인도가 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위: %) [자료: IMF, 2022년 10월 기준, 2022년 이후는 추정치] 인도는 코로나로 2020년 GDP 성장률이 -6.6%를 기록한 이후, 2021년 8.7% 성장으로 빠르게 회복했으며 2022년 GDP가 6.8% 이상 성..

인도 정부가 야심 차게 시작한 '아다르(Aadhaar, 힌디어로 기초)' 프로젝트는 한국에 살거나 여행 목적으로 인도를 간다면 굳이 알아 둘 필요는 없는 주제지만 인도에서 사업을 준비하거나 반년 이상(182일 이상) 체류할 계획이면 은행 계좌를 열거나 심카드 등록을 위해서 필요하니 아다르 카드에 대해 간단히 알아두면 좋습니다. 아다르 카드가 뭐길래? 한국은 아주 이전인 1968년부터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는데 인구가 13억 8천만에 육박하는 인도는 단순한 접근으로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말해서, 아다르 카드는 인도 국민 13억 8천만 명 개개인에게 12자리 ID 번호를 할당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아다르 프로젝트 이전에도 돈 있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실리콘밸리에 맞먹을 정도의 기술력, 수적으로 압도적인 고급 IT 인력, 잇달아 탄생하는 스타트업, 신흥국 발 세계적 혁신의 가능성,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인도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IT업계의 글로벌 기업이 집결하는 인도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이미 인도를 전략 개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인터넷, IT기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SAP, 어도비시스템즈, HP, Dell, EMC 등 IT서비스, 컨설팅: IBM, 엑센츄어, 캡제미니 등 반도체: 인텔, 퀄컴, AMD 등 통신, 네트워크 기기: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 전기, 산업기계: 필립스, GE, 지멘스, 삼성, LG 등 인도로 IT 기업들이 모이는 이유..